닫기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통합 심의 통과…한강변 49층 계획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27010015107

글자크기

닫기

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2. 27. 18:14

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재건축 단지 일대./사진=연합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조합은 27일 서울시에서 열린 5개 영역 통합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대교아파트 재건축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정비계획을 동시에 진행하는 첫 번째 사업장이다.

조합에 따르면 대교아파트는 약 470%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49층 높이의 총 4개 동, 912가구 규모로 계획 중이며, 조합원 가구가 한강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지 내 2개 주동 최상층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는 한강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옥상정원 등이 계획돼 있다. 주요 기부채납 시설은 대교아파트의 학교와 인접한 입지특성을 고려해 주변 학교 학생과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체육센터가 포함됐다. 조합은 올 3분기 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연내 사업시행인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희선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은 "신속통합기획 자문 사업의 첫 번째 사업장으로서 통합 심의를 3개월 만에 통과하게 됐다"며 "대교아파트 재건축사업은 혁신적인 5세대 주거 시설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