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것이다.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송병준 컴투스 의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캠페인 참여를 비롯해 GS건설은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쳐 직원들이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 사내 제도도 지난해 7월 개편했다. 난임 시술비 지원, 산후조리원 지원 등 지자체별 지원제도를 넘어 회사차원에서 추가 지원책을 내놓은 셈이다. 아울러 법적으로 지정된 육아휴직 기간을 추가로 최대 1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고, 남성 직원들을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2배 확대 적용하기도 했다.
나아가 GS건설은 2010년 건설업계 최초로 직장 내 어린이집을 만들어 운영해오고 있다. 직원들에게 질 좋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사내 제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여 일과 가정의 균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인재경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