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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에서는 1기 신도시의 △도시계획, 교통계획 간 유기적 연계 △광역교통 개선방향 △전략 등을 모색한다.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기관이 참여한다.
포럼은 총 2부로 진행한다. 1부 기조발제는 아주대학교와 고양특례시가 맡는다. 2부 기조발제는 △국토연구원 △서울대학교 △한국교통연구원이 1기 신도시를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기조발제에 이어 질의응답과 토론도 예정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1부에서는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이 '과거포용과 미래지향틀에서의 광역교통'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1기 신도시의 기존 광역교통 대책을 되돌아보고 단기 방안을 제시고, 장기적으로 국가 및 지역 경쟁력 차원에서의 광역교통의 역할 등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이동환 고양특례시 시장이 1기 신도시 광역교통의 현실, GTX-A 킨텍스역과의 연계 교통 개선 등 고양시 광역교통 주요 현안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서 소개한다.
2부에서는 김중은 국토연구원도시재생·정비 연구센터장이 '1기 신도시 정비제도의 주요 내용 및 이슈'를 주제로 발표한다. 도시계획적 측면에서 1기 신도시의 현황 및 특성,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방향성 등의 내용을 담는다.
이후 조응래 서울대학교 객원 연구원이 '1기 신도시 정비사업 광역교통개선 사업비 확보방안'을 주제로 공공기여금, 광역교통시설부담금, 교통영향평가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마지막 주제로는 박태윤 한국교통연구원광역·도시교통연구본부 부연구위원 이 '1기 신도시 정비에 따른 광역교통 진단 및 개선방향'을 주제로 1기 신도시 정비에 따른 통행량 변화를 전망하고, 승용차에서 대중교통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제언 등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은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박재순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 △조응래 객원 연구원(서울대), 김중은 국토연구원 센터장, 박경아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과 함께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희업 국토부 대광위 위원장은 "1기 신도시는 우리나라 도시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였으며 이제는 새로운 교통체계를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이번 포럼이 마중물이 되어 앞으로도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각 지자체·교통연구원·관련 학회 등과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도출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올 연말 고시 예정인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 각종 계획·정책에 검토 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