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페를라 분양 영향…'국평' 최고 기준 24억원대
|
12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120만원으로 조사됐다. 3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는 이전 최고치인 지난해 8월(2474만원)과 비교해도 600만원 이상 오른 것이다.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분양가가 높은 서울 강남권에서 신규 분양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공급 물량은 일반분양 기준 1631가구에 그친 가운데,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아파트가 포함됐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형 최고 기준 24억원대였다.
지난달 시도별 평균 분양가를 보면 서울이 3.3㎡당 6941만원으로 작년 1월(9608만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2409만원), 대구(2399만원), 대전(1664만원), 울산(1551만원), 경기(1511만원) 등의 순이었다.
강원, 경남, 경북, 세종, 인천,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 10개 지역에서는 분양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