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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과 시민이 함께”…전주문화재단, 미션·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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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03. 12. 16:22

전주문화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통합 후 힘찬 새출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혁신적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전주문화재단 미션·비전 선포하고 새도약 (3)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문화재단은 12일 오후 3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전주문화재단 미션·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전주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문화예술로 미래도시로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문화재단은 12일 오후 3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최락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임직원,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문화재단 미션·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전주문화재단이 전통문화 계승과 현대 문화예술의 융합을 목표로 한국전통문화전당과의 통합을 마치고 힘찬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선포식에서 재단은 '문화예술로 일상이 풍요로운 미래 문화도시 전주'라는 비전을 내세우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재단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예술 창작·지원 체계 고도화 △시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제고 등 12개 전략과제를 추진해, 전주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전주문화재단은 전당과의 통합 및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지원부와 전통문화실, 문화예술실, 미래문화실, 한지진흥원의 1부 3실 1원, 총 15개 팀을 구성해 각 분야별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통합과 선포식을 계기로 전주문화재단이 한층 더 힘을 얻어 문화도시 전주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며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문화예술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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