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지자체 협력 강화…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 정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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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박정화 밀양교육장과 안병구 밀양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밀양 다봄'의 초기 운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 기관장은 돌봄교실, 놀이 공간, 보건·상담실 등을 둘러보며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돌봄전담사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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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 다봄'은 지자체과 교육청이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 사례"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히면서 운영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밀양교육지원청은 밀양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밀양 다봄'의 운영 현황과 향후 발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예산확보와 인력 운영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 다봄'은 밀양초등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지역 맞춤형 돌봄 센터로, 인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방과 후 안전한 돌봄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4월 추가 모집을 통해 이용 학생 수를 확대하여 총 1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밀양시와의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