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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 전환했던 무신사, 1년도 안돼 PC 웹사이트 다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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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승인 : 2025. 03. 18. 15:11

/무신사 홈페이지 갈무리
무신사가 PC버전 서비스를 종료한지 1년도 안돼 다시 서비스를 재개한다.

지난 17일 무신사는 'PC 웹 사이트 화면 개선 안내'를 제목으로 공지사항을 올렸다. 오는 31일부터 PC 홈페이지에서 무신사, 뷰티, 플레이어 등 전문관 스토어 이용 시 PC환경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홈페이지 내 카테고리 페이지, 플래그십, 상품상세 등 상품 탐색과 장바구니, 주문서 등 결제 사용성도 개선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획전, 콘텐츠, 스냅 등 일부 페이지는 모바일 버전으로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 6월 홈페이지 지원을 종료하고 모바일 웹 형태로 전환한 바 있다. 온라인 쇼핑 대부분이 PC보다 모바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당시 무신사는 PC와 모바일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과 안정적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환했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비용 효율화 측면에서라는 시각이 컸다.

PC와 모바일 버전을 동시에 운영할 경우 운영비가 더 투입되고, 모바일 버전으로 통합 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시 서비스를 재개하고 나섰다. 

일부 누리꾼들은 "모바일 버전 은근히 불편했는데", "PC버전 다시 생기니 편할 것 같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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