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투표 성향. 與38%, 野 34% 엇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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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4%, 민주당 지지율은 35%로 집계됐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3%, 진보당 1%, 기타정당 4%로 집계됐다. 9%는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지난주 KOPRA가 조사한 11차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1%, 민주당은 37%였다. 일주일 새 국민의힘은 3%포인트(p) 상승하고, 민주당은 2%p 하락했다. 이 같은 추이는 1월 초 골든크로스 현상을 보인 후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 추이를 보면, △3차(1월 17~18일) 국민의힘 46%·민주당 35% △4차(1월 24~25일) 44%/37% △5차(1월 31일~2월 1일) 43%/39% △6차(2월 7~8일) 42%/36% △7차(2월 14~15일) 43%/36% △8차(2월 21~22일) 46%/34% △9차(3월 1~2일) 42%/38% △10차(3월 7~8일) 45%/35% △11차(3월 14~15일) 41%/37%로 집계됐다. 지난 1월 11일 민주당의 상승세를 역전한 국민의힘이 현재까지 민주당 지지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꾸준히 41~46% 사이를 지켰고, 민주당은 34~39% 사이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 정당 평가는 △18~29세 국민의힘 민주당 35%/33% △30대 40%/35% △40대 37%/41% △50대 37%/42% △60대 53%/30% △70세 이상 62%/27%로 나타났다.
지역별 정당 평가는 △서울 42%/36% △인천·경기 43%/39% △대전·세종·충청 46%/33% △광주·전라 24%/47% △대구·경북 53%/26% △부산·울산·경남 51%/26% △강원·제주 48%/29%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 평가는 △보수 80%/12% △중도보수 55%/21% △중도 33%/37% △중도진보 8%/75% △진보 9%/73% △잘 모름 32%/26%로 나타났다.
정당 투표 성향은 △보수 투표성향 74%/11%·△반반 투표성향 8%/34% △진보 투표성향 12%/67%·△잘 모름 44%/2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8.2%(1만 2197명 중 1003명)이며 2025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