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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회장은 LS일렉트릭의 본격 성장시대를 열어 갈 5대 핵심사업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북미 배전시스템 유통망' '초고압 변압기' 'ESS' '글로벌 배전'을 꼽았다.
구 회장은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매년 갱신하고 있지만, 호황에만 기댄 사상 최대 실적은 불황이 오면 '사상 최악 실적'으로 쉽게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성장 시대를 만들어갈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 이라며 "미래 성장사업 확보, 글로벌 사업 강화, 조직간 소통 활성화로 사업 시너지 강화 등 3개 측면에서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력시장 수요 확대에 힘입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7.6% 증가한 4조5518억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389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채대석 LS일렉트릭 ESG 비전경영 총괄(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송원자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