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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에어로, 호주 ‘아발론 에어쇼’에서 선보일 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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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5. 03. 25. 14:12

25~30일 호주 질롱 아발론 공항
차세대 초연결 전술 통신시스템
사진1_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한화시스템이+오는+25일부터+30일까지+열리는+호주+질롱+‘아발론+에어쇼(Avalon+Airshow)+2025’에+참가한다 (1)
/한화에어로, 한화시스템
사진2_한화시스템이+아발론+에어쇼(Avalon+Airshow)+2025에서+C4I(전술지휘통제통신)+솔루션+기술력을+선보인다
/한화에어로,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30일 호주 질롱 아발론 공항에서 열리는 '아발론 에어쇼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발론 에어쇼는 격년마다 열리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국제 에어쇼로, 지난 2023년에는 37개국 794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5만명의 전세계 항공·우주 전문가와 주요 국방 인사들이 참여한 바 있다. 2023년 아발론 에어쇼에 처음으로 참가했던 한화는 올해 240㎡ 규모의 부스를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어떠한 전장 상황에서도 군이 고속으로 통신하고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초연결 전술통신시스템을 호주에서 선보인다. 본 시스템은 전술 5G 통신과 저궤도 위성통신을 기반으로 한 군 통신 솔루션이다.

한화시스템의 초연결 전술통신솔루션은 육·해·공·우주를 연결해 전쟁 중 지상 통신망이 단절돼도 실시간 데이터 전송 및 고해상도 영상 스트리밍, 신속한 지휘결심 지원 등 원활한 통신을 가능케한다. 특히 현재 운용되고 있는 호주군 통신시스템과도 연동 및 상호 호환이 가능하며, 유무인 복합체계 실현을 위한 핵심 통신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차세대 초연결 전술통신솔루션 MOSS 플랫폼 전시에도 힘을 줬다. MOSS 플랫폼은 미래 지상전투체계에 최적화된 지휘통제통신 통합 솔루션으로, 한화시스템은 최근 더욱 소형화된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휴대성 및 상호운용성을 높인 만큼 전차·장갑차·지휘관차량 등은 물론 더욱 다양한 지상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군의 호평을 받고 있는 천무 다연장 로켓의 실물을 전시한다. 적의 장사정포 사정권 밖에서 아군의 피해없이 핵심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차세대 화력 장비다.

발사대 내 2개 사격 포드 탑재가 가능하며, GPS·INS 복합항법장치를 탑재한 유도탄은 정밀한 타격이 가능하다. 경쟁사와 견줘볼 때 성능뿐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 및 빠른 납기에 대한 기대로 다연장로켓 도입이 시급한 국가는 하이마스 등과 함께 천무를 동시에 저울질하고 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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