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 주말 경기 뛸 수도
|
24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 구단에 따르면 아킬레스건염으로 치료받고 있는 김민재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 김민재는 이르면 이번 주말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뮌헨은 홈구장인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장크트 파울리와 2024-20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훈련장에는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김민재를 비롯해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토마스 뮐러 등이 모여 땀방울을 쏟아냈다.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앞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며 "출전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생각보다 일찍 돌아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김민재가 빠진 대표팀은 오만과 치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에서 최악의 졸전 끝에 1-1로 비겨 본선 조기 확정은커녕 조 1위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내몰렸다.
승점 3차로 바짝 쫓아온 요르단과 25일 밤 경기를 펼치는데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하지만 김민재가 없는 중앙 수비진 공백은 생각보다 크게 나타나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