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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특화시대…다양한 분야서 활용하고 있는 건설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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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5. 04. 01. 16:43

'C2하우스' 등 자사 고유 특화설계 등 선보여
돌봄, 교육 등 차별화 위한 특화 서비스도
크리스탈오션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야경. /GS건설
건설사들이 서비스, 설계, 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화'를 내세우고 있다.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데 고객 만족도 향상,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건설사가 자사 고유의 특화를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내달 경기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하는데 이미 다양한 특화설계 적용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DL이앤씨는 'C2하우스'라는 자사만의 고유한 특화설계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현재 분양 중인 경기 평택시 합정동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를 통해 다양한 특화 조경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세련된 이미지의 조경을 선보여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업체도 있다. GS건설은 인천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입주민을 위해 조성된 별도의 공간에 어린이 돌봄이라는 새로운 특화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돌봄 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동부건설은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를 통해 유명학원과 협업을 통해 어학커뮤니티를 조성,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자사 고유의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차별화를 강조하기 위한 관련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하고 있는 단지를 보면 서비스가 비슷한 것이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차별화가 없다면 입주민들에게 매력적이지 않게 보일 수 있다"며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앞으로도 단지 분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 분명하며 중요한 마케팅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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