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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심판 선고일 확정 소식에… 오리엔트정공 등 ‘이재명 테마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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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항 기자

승인 : 2025. 04. 01. 11:58

헌재, 4일 오전 11시로 결정
동신건설·형지글로벌 등 상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로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재명 테마주'가 잇달아 상한가로 치솟았다.

헌법재판소는 1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오는 4일로 정하고 국회와 윤 대통령 변호인 양측에 알렸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리엔트 정공은 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29.92% 오른 1만3070원에 거래됐다. 오리엔트 정공은 이날 장중 하락세를 보이다 선고일이 알려진 직후 급반등했다. 

오리엔트 정공의 시계공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어린 시절 근무했던 곳으로, 과거 이 대표가 이 곳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또 다른 '이재명 테마주' 형지글로벌도 전일 대비 29.97% 오른 7980원에, 형지I&C(29.70%), 동신건설(30.00%) 등도 일제히 치솟고 있다. 동신건설은 이 대표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묶였다.

이는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시 조기 대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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