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감축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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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은 GE에어로스페이스의 이벤트 측정 시스템(EMS)이다. 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료들을 효과적으로 분석, 가공하고 유관 부서와 공유하는 기능이다.
진에오는 해당 프로그램 도입으로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가 개선돼 신뢰도와 정확도가 높아지고 데이터 송출 기능이 강화돼 부서 간 업무 협업이 용이해졌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빠르게 포착하고 연료를 감축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진에어는 "한층 강화된 데이터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예측 기반의 안전 운항 체계를 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6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난기류 인식 플랫폼(ITA)을 도입해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 바 있다. 3월 1일 부로 시행된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기내 안전관리 강화 정책에 따라 관련 내용을 카운터와 기내, 홈페이지, 앱 등에 안내하고 있다.
진에어는 올해 정비 인력 6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신입 객실승무원과 군경력 운항승무원 채용도 현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