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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尹탄핵 선고기일 확정에 “다행이고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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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리 기자

승인 : 2025. 04. 01. 12:27

"野, 헌재에 특정 판결 강요하는 것 중단해야"
"굉장히 다행. 어떤 결론 나와도 승복해야"
권성동 원내대표, 현안 관련 브리핑<YONHAP NO-2483>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지정한 데 대해 환영하며 공정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승복 입장을 재차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가 빠른시간 내 기일을 잡은 것에 대해 다행으로 생각하고 환영한다"며 "국민의힘은 헌재 판결에 승복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 탄핵심판은 국가의 중대사고, 국가와 국민의 운명을 바꿀 정도로 힘들고 어려운 문제"라며 "법리와 양심에 따라 공정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은 인민재판을 방불케 할 정도로 헌재에 특정 판결을 강요하고 있다"며 "일부 (민주당)의원은 (헌재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판결 선고 전에 불복 선언 했다. 당장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헌재를 향해선 "특정 결론을 강요하는 민주당의 공세에 절대 흔들려선 안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헌재가 어떠한 결정을 내리더라도 사회적 갈등은 거세질 것"이라며 "헌재 판결 이후 정치권은 국민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의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제 나름대로의 판단이 있지만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사항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이 인용될 시 조기대선 준비에 관해선 "답변하지 않겠다"며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원도 같은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 기일 확정에 대해 "굉장히 다행"이라며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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