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민주 “헌재, 尹 파면…국헌 수호 의지 보여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01010000395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4. 01. 12:47

"주권자 국민 의사 무겁게 받들기 바라"
박찬대-05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지정된 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박찬대원내대표와 정진욱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오는 4일로 확정된 것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통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국체와 국헌을 수호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헌재는 주권자 국민의 의사를 무겁게 받들기를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탄핵안과 관련해선 "(내일) 본회의가 열리면 예정대로 (탄핵안이) 보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 추진에 대해선 "(한 총리에 대해) 중대결심을 얘기 했지만 탄핵까지 거론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조 수석대변인은 한 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촉구하는 것과 관련해선 "헌재의 결정이기 때문에 한 대행이 당연히 해야 할 의무"라고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또 "오늘부터 국회 경내에서 비상 대기 하면서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심우정 검찰총장의 자녀 특혜 채용 비리 의혹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진상조사단장에는 한정애 의원이 맡기로 했다,
김동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