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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5126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오는 30일 소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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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4. 01. 19:08

삼성생명 지분 14.98%→15.43%
삼성생명 자회사로 편입 효력 발생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생명 머릿돌과 삼성화재 머릿돌. /각 사
삼성화재가 5126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보통주 136만3682주와 우선주 9만2490주를 오는 30일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1월 31일 발표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일환으로 풀이된다.

삼성화재의 자사주 소각이 계획대로 진행될 시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지분은 보통주 기준 14.98%에서 15.43%로 상승하게 된다. 이 경우 보험업법상 자회사 편입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의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건"이라며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나,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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