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자회사로 편입 효력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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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보통주 136만3682주와 우선주 9만2490주를 오는 30일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1월 31일 발표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일환으로 풀이된다.
삼성화재의 자사주 소각이 계획대로 진행될 시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지분은 보통주 기준 14.98%에서 15.43%로 상승하게 된다. 이 경우 보험업법상 자회사 편입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의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건"이라며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나,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