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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막차 티켓 간절한 김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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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4. 02. 17:33

김시우, 발레로 텍사스 오픈 출전
우승해야 마스터스 막차 티켓
김주형ㆍ이경훈도 우승 도전
GOLF/ <YONHAP NO-1162> (USA TODAY Sports via Reuters Con)
김시우가 티샷을 친 뒤 타구를 지켜보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8년 연속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향한 김시우(29)의 마지막 도전이 펼쳐진다.

김시우는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에 출전한다.

2017년부터 8년 연속 마스터스에 나섰던 김시우는 올해 부진으로 세계 랭킹이 67위에 머물러 50위까지 주어지는 마스터스 출전권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마스터스 출전권이 간절하다. 김시우는 2018년 이후 마스터스에서 7년 연속 컷 통과를 이루고 있는데 올해는 출전 자체가 중단될 위기다.

현재 마스터스 출전권은 발레로 텍사스 오픈 우승자에게 돌아갈 마지막 한 장만이 남아있다. 대회 출전자 중 이미 출전권을 가진 27명 안에서 우승자가 나오면 막차 티켓은 그대로 소멸된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한국 선수는 김시우 및 김주형(22)과 이경훈(33) 등 3명이다. 세계 랭킹이 185위까지 떨어져 있는 이경훈도 김시우와 같은 입장이다. 이 대회 깜짝 우승을 통해 마스터스 행을 도모해야 한다. 반면 세계 랭킹 31위 김주형은 마스터스를 앞두고 샷을 가다듬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통해 마스터스 출전을 이룬 선수는 악샤이 바티아(미국)다. 인도계 미국인인 바티아는 12세였던 2012년 드라이브 칩 앤드 퍼트(주니어 골프 이벤트) 출전으로 처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방문했다가 12년이 지나 선수로 다시 오거스타에 서는 감격을 누린 바 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설 바티아를 비롯해 경쟁자들의 면면을 보면 우승까지 길은 험난할 전망이다. 세계 랭킹 5위인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를 선두로 6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 강자들이 김주형처럼 마스터스에 대비한 샷 점검을 가지게 된다.

마스터스는 모든 골프 선수들이 동경하는 꿈의 무대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그린재킷은 명예의 상징으로 통한다. 선수들에게는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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