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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N-INF 지분 교환 방식 ‘합병’…“올인원 IT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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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5. 04. 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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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ISTN/INF 회장이 ISTN/INF 소개 및 발표 하고 있다./제공=김윤희 기자
국내 서비스 기업 ISTN이 INF 지분 교환 방식으로 합병을 추진해 ISTN/INF로 출범한다. AI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부터 컨설팅까지 올인원(AII-in On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열 ISTN/INF 회장이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8년 2500억 원 규모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합병은 단순 기업 결합이 아니라, 컨설팅과 IT 서비스,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는 것"이라며 "토큰증권, 가상자산, 대체거래소, 해외증권 등 네가지 핵심 변화 동인이 증권시장과 자본시장의 구조적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ISTN은 SAP 서비스 기업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173억원을 기록했다. INF컨설팅은 IT분야 컨설팅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이 394억원을 기록했다. 양사 합병으로 2025년에는 167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특히 AI 플랫폼 분야에선 2024년 대비 2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ISTN/INF 회장은 "이 시장은 무조건 기술적으로 열리게 돼 있다"라며 "AI 기반 SaaS까지 엔드투엔드(E2E)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적인 국내 기업으로선 최대 규모의 회사"라고 설명했다.

ISTN/INF는 이번 합병을 통해 제조분야에서 미국 팔란티어 AI 솔루션을 활용한 데이터 혁신을 주도하고, 금융분야에선 AI 기반의 토큰증권·해외증권 자본시장 플랫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해 기업·산업 혁신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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