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틀라스, 꿈을 현실로 만드는 아웃도어 SUV

아웃도어 활동 급증하며 아틀라스가 레저 파트너로 "주목"
최대 7명 탑승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넉넉한 트렁크 용량
6700만원대 가격, 혜택 적용 시 6400만원대 구매 가능

폭스바겐 아틀라스./폭스바겐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다양한 장비를 싣고 온 가족이 탑승할 수 있는 아웃도어용 SUV를 찾는 운전자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한국 땅을 밟은 폭스바겐의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가 이러한 운전자들의 요구를 만족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가장 큰 모델로 전장 5095mm, 전폭 1990mm, 전고 1780mm에 달한다. 6인승 또는 7인승 모델로 출시하며 인승에 따라 2열에 2명이 앉는 캡틴 시트 또는 3인승 벤치 시트가 장착된다. 많은 동급 모델들이 3열 시트를 '구색 갖추기'용으로 마련한 것과 달리, 아틀라스의 3열 시트는 실제로 성인이 장시간 탑승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는 평가다.

3열 시트는 성인 앉아도 넉넉하다./폭스바겐

적재 공간도 매력이다. 기본 583L, 3열 폴딩 시 1572L, 2·3열 폴딩 시 2735L의 트렁크 용량이 확보된다. 모든 시트를 접으면 완전히 평평해 차박은 물론 다양한 레저 활동이나 큰 짐을 옮기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견인 장치도 기본이다. 최대 2268kg의 견인 능력과 수직 하중 최대 227kg을 바탕으로 제트스키나 모터보트는 물론 무거운 카라반, 캠핑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여정을 돕는다. 시트는 퀼팅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인 프리미엄 '비엔나 가죽'을 사용한다. 1열 시트는 8-Way 전동 조절, 열선 및 통풍, 마사지 및 전동 럼버 서포트 기능을 제공하고, 2열은 열선 시트 및 독립적으로 뒷좌석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에어컨을 탑재했다. 10.25인치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이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아틀라스의 또 다른 매력이다./폭스바겐

이밖에도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2열 창문 선 쉐이드와 탁월한 개방감을 지닌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를 기본 장착해 장거리 여행이나 차박 캠핑 시에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센터 스피커와 서브우퍼가 포함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은 귀를 즐겁게 한다.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두루 갖췄다. 폭스바겐의 최신 'IQ.드라이브'가 포인트다.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가속·제동·조향을 보조해 주행 피로도를 낮추는 '트래블 어시스트', '사각지대 모니터링',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및 하차 경고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이머전시 어시스트', '차선 유지 레인 어시스트' 등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안전 주행을 돕는다.

2열과 3열 시트를 접으면 완전 평평한 공간이 완성된다./폭스바겐

보닛 아래에는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품는다.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으로 단 AWD 시스템은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안정적인 구동력을 전달한다. 특히 에코·컴포트·스포츠·커스텀 외에 오프로드·스노 모드를 제공하는 '액티브 컨트롤&드라이빙 모드 셀렉션' 기능 덕분에 최적의 주행 성능을 누릴 수 있다.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판매하며, 시트 구성에 따라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했다. 신형 아틀라스의 가격은 R-Line 7인승 6770만1000원, R-Line 6인승 6848만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