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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완연한 가을 날씨…일요일 낮부터 다시 추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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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11. 01. 11:00

낮 최고 15∼20도·일부 지역 빗방울…월요일 아침 영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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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강원 태백시 철암단풍군락지가 짙게 물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11월 첫 주말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일요일 낮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어 야외활동 시 작은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

오전까지 충청 내륙과 전라권, 경북 서부, 경남 내륙, 제주도에는 1∼5㎜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경기 동부·강원도·경상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일요일인 2일부터는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평년보다 낮아지겠다.

찬 공기가 유입되고 야간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월요일인 3일 아침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3일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다.

기상청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 남부 산간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며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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