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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ESG ON 세미나’ 개최… “자동차·의류산업 규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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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승인 : 2025. 12. 16. 14:32

전과정평가로 자동차·의류 탄소중립 규제 대응
탄소·순환경제 전환 위한 정책 활용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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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 행사 포스터./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7일 오후 3시 '제33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탄소·순환경제 시대, 자동차와 의류 산업에서의 전과정평가(LCA)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업들이 탄소·순환경제 규제 흐름을 이해하고, 제품 및 공급망 단위에서의 전과정평가(LCA)를 활용한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LCA는 제품 전 주기에 걸친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파악하는 평가로, 공급망이 길고 자원 사용량이 많은 자동차와 의류 산업 등의 선제적 규제 대응과 함께 탄소중립 전략 수립의 근거 마련이 필수적인 분야로 뽑힌다.

첫 번째 발제자인 정환수 국립환경과학원 박사는 '자동차 산업의 LCA 도입과 과제'를 주제로, 국내외 자동차 온실가스 규제 및 국제 표준화 동향, 관련 표준·법 도입 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심상보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 본부장은 '의류 산업의 순환경제 전환과 LCA의 역할'을 주제로 의류업계의 순환경제 도입 배경과 디지털제품여권 등 국내외 정책과 규제 동향을 설명한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자동차와 의류 산업은 국민 생활과 국가경제,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크게 주는 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해당 기업들이 LCA 활용 전략을 구체화하고, 환경성적표지와 같은 공신력 있는 제도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가능 경쟁력을 높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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