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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한수원과 5.6조 규모 체코 원전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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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12. 16. 17:16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CI.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체코 원자력발전소에 5조6000억원 규모의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터빈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유럽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두코바니 5, 6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총 5조6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 공급이 약 4조9000억원, 터빈·발전기 공급이 약 7000억원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코바니 지역 APR1000급(1000MW) 원전 2기에 투입될 주기기를 제작한다. 오는 2027년 11월부터 2032년까지 해당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 본계약 이후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간 후속(협력) 계약 차원이다. 앞서 본계약은 지난 6월 발주처인 EDU II와 한수원 사이에서 체결됐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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