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Q300
GM은 브랜드 확장
라인업 재정비로 점유율 확대 기대
"소비자 설득할 신차 성패가 생존 가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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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KGM, GM한국사업장은 내년 핵심 신차 출시로 판매 반등을 노린다. 현대차·기아와 달리 안정적인 다차종 판매 구조를 갖추지 못한 만큼, 굵직한 신차 출시를 준비 중인 중견 3사 모두에게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그랑 콜레오스 신차 효과로 선방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1~11월 누적 4만75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판매량이 45.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첫 번째 오로라 프로젝트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는 같은 기간 3만7398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SM6와 QM6 등 기존 주력 세단·SUV가 단종되며 판매 라인업이 급격히 줄었고, 사실상 단일 차종에 의존하는 구조라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내년 3월께 '오로라 프로젝트' 두 번째 모델인 '오로라 2(가칭)'를 출시해 라인업을 확장한다. 쿠페형 SUV로 알려진 오로라 2는 르노코리아의 미래 전략의 핵심 신차로 판매 회복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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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픽업트럭 'Q300'을 출시해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Q300은 정통 픽업 트럭으로 KGM이 강점을 보여온 레저·상용 수요를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KGM이 올해 출시한 전기 픽업 무쏘 EV와 함께 판매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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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GMC와 뷰익 등 신규 브랜드 도입과 신차 출시로 반전을 꾀한다. 국내 수요가 높은 중형 SUV를 포함해 GMC 3개 차종과 뷰익 1개 차종을 2026년에 순차 출시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르노, KGM, GM 모두 신차가 반전 카드"라며 "신차가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보하지 못하면 브랜드 입지는 더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상품 경쟁력과 가격 전략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내년은 중견 3사의 생존 전략이 시험대에 오르는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자료] 르노 그랑 콜레오스 주행사진_2 (1)](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2m/19d/20251218010017697001025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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