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회복에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는 6개월 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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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획재정부는 2026년 상반기 탄력세율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유가의 변동성,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등을 고려해 올해로 종료 예정인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적 인하(현행 휘발유 7%,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 10%) 조치를 2026년 2월 28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 1ℓ당 57원, 경유 1ℓ당 58원, LPG부탄 1ℓ당 2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향후 2개월간 유지돼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또 자동차 소비 회복 지원 등을 위해 마찬가지로 올해 종료 예정인 자동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6개월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내수 회복세 등을 고려해 해당 기간까지만 운용한 후 종료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최근 발전연료 가격이 안정적인 점 등을 감안해 에너지 공기업의 발전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한 발전연료(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에 대한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조치를 이달 말 종료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