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 실적에 자만 금물"… HD현대 재정비 나선 권오갑·정기선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HD현대그룹이 재정비를 위해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수석부회장 등 그룹 수뇌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트럼프 수혜로 조선업에서 한 단계 도약하고, 심기일전해 건설기계와 정유 등 부진한 사업도 회복하겠다는 의지다. 3일 HD현대에 따르면 이날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 전체 회의가 소집됐다. 회의에는 권오갑 회장,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