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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에 방콕 빌딩 붕괴…태국 총리,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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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5. 03. 28. 17:50

건설 현장 작업자 43명 이상 매몰 추정
THAILAND-QUAKE/ <YONHAP NO-7416> (REUTERS)
28일 태국 방콕에서 건설 중이던 빌딩이 지진의 영향으로 붕괴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미얀마에서 28일 발생한 강진의 여파가 이웃국가 태국으로도 확산돼 수도 방콕의 고층 빌딩이 무너졌다.

AP 통신 등은 이날 정오쯤 미얀마 중부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한 후 태국 방콕에서 규모 6.4의 여진이 이어져 건물에 있던 시민들이 밖으로 대피하는 등의 혼란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방콕 짜뚜짝에서 공사 중이던 30층짜리 빌딩이 무너져 작업자 43명 이상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MYANMAR-THAILAND-QUAKE <YONHAP NO-7456> (AFP)
28일 미얀마 중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수도 네피도의 손상된 도로에서 시민들이 보수 작업을 하고 있다./AFP 연합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이날 긴급 회의를 소집해 지진의 영향을 평가한 뒤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방콕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170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 다수가 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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