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체험교실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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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이하 로봇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도내 학생들에게 4차산업 미래 기술에 대한 현장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로봇재단에서 운영하는 '로봇체험교실'은 교육부의 '꿈길 진로체험처'에 등록돼 진로·체험인증 기관의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해 117개 학교·단체에서 총 8717명이 로봇체험교실을 이용했다. 지능형 로봇 체험, 블록 코딩, 전시 체험관 연계 로봇 제작 등 로봇랜드만의 특화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올해는 5억원을 투입해 유·초·중·고 학생 2만 3000명을 대상으로 △로봇체험교실 △가족캠프 △로봇만들기 경진대회 △인기 인플루언서 초청 강연 △로봇공학 멘토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로봇체험교실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코딩 등 이론 수업을 강화해, 진로전환기 학생들이 향후 진로를 선택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준비 중이다.
도 관계자는 "로봇랜드를 로봇 문화 확산과 인재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단순 테마파크 놀이시설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적 사고배양과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