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삼성물산 홈플랫폼 ‘홈닉’, SK에코플랜트 단지에도 적용된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430010017819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4. 30. 08:44

삼성물산-SK에코,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 파트너십
SK에코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솔루션도 래미안에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플랫폼 '홈닉 2.0' 개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홈플랫폼 '홈닉 2.0' 개념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자사 홈플랫폼 '홈닉'을 타사 브랜드 단지에도 잇따라 적용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SK에코플랜트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과 이기열 SK에코플랜트 솔루션 영업총괄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과 SK에코플랜트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솔루션인 '피클(PICKLE)' 등 양사가 보유한 스마트 주거 솔루션에 대한 기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래미안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두산건설, HS화성 등 타 브랜드 아파트 단지에도 외연을 확장하면서 현재까지 약 6만가구에 적용디ㅗ고 있다.

아울러 SK에코플랜트의 주택브랜드 드파인(DEFINE)과 SK뷰(SK VIEW) 신축 단지의 입주민들에게도 관리비 조회, 커뮤니티 시설 예약, 생활 서비스 등 아파트와 관련된 모든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물산도 SK에코플랜트의 주거 혁신 기술 피클(PICKLE)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피클은 지난해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SK에코플랜트의 재활용 폐기물 관리 솔루션으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재활용 폐기물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자원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주거 솔루션이다.

양사는 서로 다른 주거기술 교류를 통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또 한번 홈닉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에게 최상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