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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예의 2025 전주시민대상 수상자는 △효행대상 윤희숙 씨(57·여) △교육학술대상 이종근 씨(59·남) △문화예술대상 방화선 씨(68·여) △산업·기술대상 이연희 씨(70·남) △사회봉사대상 최승해 씨(60·남) △체육대상 김성신 씨(62·남) △환경대상 이선희 씨(50·여) △복지대상 최재훈 씨(57·남)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효행대상 수상자인 윤희숙 씨는 30년 이상 시부모님을 봉양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로 이미용 봉사를 펼쳐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교육학술대상을 받게 된 이종근 씨는 30여 년 동안 60권이 넘는 인문학 및 한국문화 관련 도서를 발간하며 전문 학술 분야에 혁혁한 공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2대째 선자장으로서 전주에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서 온 방화선 씨는 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창해에탄올 대표이사로서 감성경영을 전면에 내세우고 선진기업문화를 주도해온 이연희 씨는 산업·기술대상을 받게 됐다.
또 사회봉사대상에는 삼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으로서 지역사회 연대 활동에 앞장서오며 매주 두부와 콩나물을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해온 최승해 씨가, 전주시태권도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주시 태권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성신 씨가 체육대상 수상자가 됐다.
환경대상 수상자인 이선희 씨는 사단법인 더숲의 사무국장으로, 초록정원관리사와 꿈의정원사 등 노인일자리 사업의 전주형 정원 일자리 체계를 구축해 전주시 녹지 행정 및 정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여기에 복지대상을 수상하게 된 최재훈 씨는 금암노인복지관 관장을 맡으면서 사회복지사로서의 사명감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복지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왔다.
수상자에게는 전주시민대상 상패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으로, 향후 시에서 관리하는 공원·체육시설·주차장 등의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예우를 받게 된다.
전주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전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