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내란 특검의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해 2차 조사를 마쳤다.
내란 특검팀은 5일 "윤 전 대통령이 오후 6시34분께 조사 종료 후 열람 중"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본인의 희망에 따라 저녁식사 없이 조서 열람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1차 소환 조사 당시 조서 열람에 3시간 가량을 사용했다. 당시 실질적인 조사 시간이 5시간5분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조서 열람 시간은 1차 조사 때보다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