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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흔들며 맨발걷기’ 완도군, 명사십리 해변에서 광복 80주년 퍼포먼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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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 기자

승인 : 2025. 08. 17. 08:19

광복절 의미 되새기며 자유·회복 메시지 전달
완도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신지 명사십리에서 맨발 걷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4)
전남 완도군은 지난 15일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맨발걷기 퍼포먼스를 펼쳤다./완도군
전남 완도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 맞이 맨발 걷기 퍼포먼스'를 펼쳐냈다.

완도군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지난 15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광복절 맞이 맨발 걷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바람개비 태극기를 들고 명사십리 해변 1.6㎞를 맨발걷기 하며 광복의 의미와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대형 태극기 주변에 바람개비 태극기를 꽂고 참가자 전원이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광복 80주년을 기념했다.

또 바다에서는 세차게 뿜는 물줄기를 타고 공중으로 솟아오르는 플라잉 보드로 태극기를 펼치는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름 휴가를 완도 신지면으로 오게 된 한 참가자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완도는 항일운동의 성지인 소안도 등 선열들의 애국 충정이 깊이 뿌리 내린 곳" 이며 "위대한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미래 세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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