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정부에 핵심 현안사업 지원 건의…미래 성장동력 확보 총력

신공항 건설·AI 혁신·시민안전 확보 등 주요 국비사업 지원 요청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 면담./대구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정부를 찾아 대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김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 △대형산불 대응 역량 강화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예산 반영과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그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국가안보와 직결된 중대한 사업임을 강조하며, 미래 신산업 전환과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혁신기술개발 사업과 함께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시민 안전을 위한 산불 대응 역량 강화와 문화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조성 역시 지역 발전의 핵심 축임을 역설했다.

김 권한대행은 "정부 심의와 국회 논의 전 과정에 걸쳐 현장을 직접 챙기며 대구의 미래 성장 동력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권한대행은 같은 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도 면담을 갖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등 주요 국비사업의 필요성과 정부 지원의 당위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