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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핸드타월 재활용으로 온실가스 저감 500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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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9. 21. 06:00

31개 기업·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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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핸드타월 자원순환 캠페인 누적 성과.
유한킴벌리는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인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누적 500톤의 온실가스 저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2년 9월 사업을 본격화한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다.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는 LCA 전과정평가 및 제3자 검증을 통해 객관적으로 산정하고 있다.

물기만 닦은 핸드타월은 적절한 관리 체계 하에 수거되면 제지 공정에서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재활용 수거체계가 부재해 오랜 기간 일반쓰레기로 버려져 소각돼 왔다. 유한킴벌리는 핸드타월을 제조, 공급하는 주요 기업으로서 핸드타월의 재활용 가능성과 이에 따른 환경적 영향에 오래전부터 주목해 왔다.

유한킴벌리는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을 통해 3년 간 누적된 핸드타월 재활용량은 약 473톤으로 이를 통해 약 529톤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5만8711 그루의 연간 탄소흡수량에 준한다.

바이사이클 캠페인은 현재 31개 기업·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공공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과 산업군이 함께하며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2025년 현재 월 평균 핸드타월 재활용량은 약 25톤에 이른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주는이해 관계자와 파트너, 소비자의 동참으로 환경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 지구적 과제인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성공적인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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