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탬프투어 인증도시 선정...226곳중 10곳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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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삼화·발한·동호 지구의 역사문화를 연결해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관광지로의 변신을 모색했다. 사유재산 문제 등으로 도시계획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광업과 어업이 쇠퇴하며 소멸위기에 처한 도시를 방치할 수 없었다. 도시에 생명력을 다시 불어넣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이 시급했다.
우선 낙후지역의 생활기반을 다지는게 중요했다. 공동체 회복을 위해 주민 참여로 마을축제, 커뮤니티센터, 협동조합 등을 만들었다. 사람 중심의 마을로 바꾸는 작업이었다.
특히 지역 특성을 살려 관광·문화·창업 공간을 조성했다. 그 결과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다. 주민들의 얼굴에 다시 생기가 돌았다.
주민이 만든 협의체인 조합이 거점센터, 카페, 마켓,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특산품 관광상품화, 굿즈 판매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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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깊은 전천강도 중요한 도시자원이었다. 최대 민속시장인 북평 5일장을 살리기 위해 전천강 남측 북평교~폐철교m, 전천교~청운교 구간에 벚꽃나무를 심어 야경 맛집이 됐다.
심 시장은 "도시재생은 낡은 공간을 새로 짓는 일이 아니라, 사람과 문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동해를 찾는 사람들이 즐거운 추억을 못잊어 다시 찾는다면 바로 동해시의 목적은 달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동해시의 이러한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스탬프투어 인증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증도시는 226개 지자체 중 10곳에 불과하다.
민귀희 동해시의회 의장은 "심 시장이 추진한 동해시의 도시재생 사업과 주민 프로그램은 동해시의 백년대계를 위한 기초와 기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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