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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터 청소년 임산부까지…증평군 행복돌봄센터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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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30. 15:20

연면적 1452.49㎡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67억 투입
증평군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시삽식 1)
충북 증평군이 30일 증평읍 송산리에서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갖고 있다./증평군
충북 증평군은 30일 증평읍 송산리에서 '행복돌봄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교육장, 돌봄기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행복 돌봄센터 건립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현장에서는 행복돌봄센터 추진 경과를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주요 내빈들이 첫 삽을 뜨는 시삽식이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행복돌봄센터는 연면적 1452.49㎡(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67억 3900만원이 투입된다.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소년 등 모든 세대를 위한 복합 복지공간으로, 1층에는 아동 돌봄과 임산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동육아 나눔터, 2층에는 심리 상담과 위기청소년 지원을 담당하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조성된다.

3층에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실내 놀이공간과 공용 쉼터도 마련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재영 군수는 "행복돌봄센터는 아이와 청소년, 임산부, 가족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돌봄과 성장을 나누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돌봄이 지역회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군민의 삶에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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