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장 담그며 정 나누는 것이 진정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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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부곡동 주민복지관에서 개최된 '아름다운 동행' 행사는 (사)행복연대징검다리가 주관하고,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으로, 지역 공동체의 유대 강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곡동 소재 뇌병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단기보호센터,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신체장애인복지회, 척수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인과 부곡동 거주 독거어르신 등 15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비누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안산상록된장마을 관계자의 설명에 따른 전통 방식 고추장 담그기 등을 체험했다.
완성된 고추장은 참가자에들게 일부 나누어졌으며, 남은 장 일부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사)행복연대징검다리 김홍준 상임이사는 "지난 16일 개최된 '더 함께 바자회' 행사 수익금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아름다운 동행' 행사가 지역의 소외된 장애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웃음을 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손수 전통 장을 담그는 자리가 흔치 않지만, 시민들이 함께 모여 장을 담그고 정을 나눈 장면이야말로 진정한 공동체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