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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서두르세요”…임실군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주문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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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0. 31. 10:56

300팀 완판…주문판매 사전예약은 11월 14일까지
1. 2025년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주문량 급증…“서두르세요”2(포스터)
임실군 '2025년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홍보 이미지./임실군
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하기로 잘 알려진 전북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찾는 소비자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31일 군에 따르면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축제 현장에서 김장을 하는'김장체험'과 택배 배송이나 현장수령(드라이브 스루)으로 절임 배추와 양념을 받아볼 수 있는 판매행사로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현장에서 배추를 버무려 가져가는 김장체험은 선착순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9일만에 300팀 접수가 조기 마감되면서 완판됐다.

하지만 절임배추와 양념세트 주문 사전예약은 11월 14일(금)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자에게는 택배 또는 현장수령 중 선택이 가능하다.

사전 예약 시작 5일 만에 총주문량은 36톤(절임 배추 25톤, 양념 11톤)으로 예상보다 이른 시일 내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어 신청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서둘러야 한다.

올해 판매가격은 절임 배추(20kg)와 양념(10kg) 세트 품목 가격이 택배비를 포함하여 전년도보다 2천원이 저렴한 19만3000원이며, (농)임실앤양념(주)에서 직접 수령할 경우 택배비를 제외한 18만500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2016년에 처음 열린이래 청정임실에서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 지역농산물을 사용해 품질과 맛이 뛰어나고 편리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비료보다는 퇴비로 재배해 친환경적이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고 베타카로틴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뼈 손상을 방지하고 골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188시간의 풍부한 일조시간과 해발 250~300m의 중산간 지대의 청정 임실 지역에서 자란 홍고추를 전문 건조과정을 통해 만든 고춧가루를 양념으로 사용하여 그 맛과 영양소가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심 민 군수는 "고물가 등으로 김장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 같다"며"우리 군 신덕면에서 자란 우수한 배추와 최고를 자랑하는 임실 고추, 각종 채소, 재료들로 만들어진 양념 등이 갖춰진 임실 김장페스티벌에 많이 참여하셔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김장을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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