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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교사의 외국어 수업 전문성 강화, 학교 현장의 영어·제2외국어 교육 활성화, 학생의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 함양 등 '전북형 외국어교육 혁신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북-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행사를 넘어 학생이 직접 배우고, 표현하고, 즐기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야외 특설 무대에서는 지평선중의 영어 뮤지컬, 고창북고의 중국어 스피치, 전북외국어고의 일본어 연극 등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외국어 공연이 선보인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 영단어 퀴즈, 중·고등학생 대상 문장 완성 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어 학습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도내 7개 영어체험학습(외국어교육)센터, 전북외국어고, 외국어교육 교육학습공동체, 영어중점학교, EBS 등이 참여하는 40개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각 부스에서는 원어민과의 프리 토킹(Free Talking), 외국어 보드게임, 세계 의상·음식 체험, AI 기반 디지털 외국어 학습 등 학생 중심의 활동을 제공해 외국어교육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외국어로 소통하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학습의 장이자, 외국어 공교육의 신뢰도를 향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북의 학교들이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