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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어촌발전상 대상에 청년농업인 서천 차종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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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12. 15. 16:00

충남 농어촌 발전 이끈 농어업인 한자리에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3회 충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어촌발전상은 도내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어업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도입한 충남 농어업 분야 최고의 상이다.

수상자는 시군 및 관련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작목 △시책 △지원기관 △관련 단체 △특별상 등 5개 부문 25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학계·전문가·언론계 인사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15명을 확정했다.

대상은 우리밀·논콩·가루쌀 등 전략작물 안정 재배 및 기능성 쌀 유통을 통해 식량산업 기반 강화에 힘쓴 서천군 청년농업인 차종원 씨가 차지했다.

차 씨는 청년농업인 중심의 농작업대행단 운영을 통한 병해충 공동방제 등 농촌의 인력부족 문제 해소와 공익적 가치 향상에 공헌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청년농업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목 부문에서는 △식량작물 최찬용(청양) △원예특작 최운석(태안)·이태형(예산) △축산 이순주(공주)·박중수(보령) △수산 최장현(논산) △임업 임미연(아산) 씨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책 부문 수상자로는 △탄소중립 조경환(천안) △농업·농촌 구조개혁 박문수(홍성) 씨를 선정했다.

지원기관 부문에선 태안 안면도농업협동조합, 논산 노성농업협동조합이, 관련 단체 부문에선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청년농업인 박세근(아산) △여성어업인 상남순(공주) 씨가 받았다.

김 지사는 "농어업은 시간이 갈수록 더 주목받게 될 가장 확실한 미래 산업"이라며 "농업인, 어업인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충남과 함께 새로운 농어촌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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