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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기업 협업 모델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심사를 거쳐 총 13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장려상 7개 팀을 제외한 6개 팀이 최종 발표심사에 진출해 지난 15일 발표와 시상을 진행했다.
군은 충남도, 셀트리온과 함께 추진 중인 내포 농생명융복합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사례로 제출했으며, 지자체와 기업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입지 선정부터 인허가, 사업계획 수립, 기술·인력 연계까지 전 과정에서 원팀(One-Team) 협업체계를 구축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공영개발과 기업 실수요자 방식을 결합한 산업단지 개발 모델을 제시해 새로운 표준사례로 주목받았으며, 향후 타 지자체로의 확산 가능성도 높게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상 수상은 바이오 선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한 사업이 새로운 지역-기업 협업 표준모델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함께한 충남도와 충남개발공사, 셀트리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생명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도약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