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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찍은 우수 행정…대구 동구, 2년 연속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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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2. 16. 13:44

감사인력의 전문성과 감사기획·수행 능력
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부문 최고
★동구-전경(정면)
대구 동구청 전경
대구 동구가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대구 동구청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 감사기구가 설치된 전국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지원, 감사기구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A~D등급을 부여한다.

동구는 감사인력의 전문성과 감사기획·수행 능력 등 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내부통제 지원과 감사활동 성과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예방과 업무 개선 중심의 감사 활동과 지속적인 내부통제 강화 노력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동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대구시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윤석준 구청장은 "공정하고 청렴한 행정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2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성과로 인정받았다"며 "예방과 지원 중심의 감사 활동을 통해 구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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