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휴일배송 상품, ‘갑오징어’ 목표 대비 높은 판매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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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은 CJ대한통운과 휴일배송 '매일 오네(O-NE)'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NS홈쇼핑의 휴일 배송 물량은 CJ대한통운의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가 전담하게 된다. 또한 배송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평일 판매 상품 배송도 점차 '매일 오네'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체결 후 첫 방송된 21일 '국내산 특대 손질 햇 갑오징어'는 3200건이 CJ대한통운 매일오네를 통해 일요일에 고객에게 배송됐다. 배송 시점이 중요한 식품인 만큼 방송에서도 휴일 배송에 관한 내용을 강조할 결과 목표 대비 119% 판매 달성률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상품 담당자(MD)는 "직전 동일 구성에 비해 약 20% 높은 기대 이상의 실적이며, 휴일 배송에 대한 고객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NS홈쇼핑은 지난해 12월 롯데글로벌로직스와 '약속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약속배송'은 서울 전 지역에서 새벽, 오전, 오후, 야간 등 4가지 시간대 중 원하는 시간에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본부장은 "휴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배송 시점이 중요한 간편식이나 신선식품을 주문한 고객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NS홈쇼핑은 고객 중심의 물류 혁신을 지속 추진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