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멕시코 ‘엑스포 안타드 2025’ 참가…“중남미 시장 본격 공략”

'엑스포 안타드 2025' 중남미 최대 규모 식품 박람회
'오푸드' 글로벌 품목 4종 소개·즉석 요리

대상의 글로벌 전략 품목 4종인 김치·김·간편식·소스/대상

대상은 오는 27일까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엑스포 안타드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엑스포 안타드'는 멕시코 최대 유통협회인 안타드가 주최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식품·유통 박람회로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행사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상은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를 중심으로 김치, 김, 간편식, 소스 등 4대 글로벌 전략 품목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라면, 떡볶이, 김부각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간편식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현지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종가 배추김치' '오푸드 김부각', 튜브형 '오푸드 고추장' 등 대표 제품 시식은 물론, 김치를 활용한 '종가 김치 라면'과 다양한 맛의 '오푸드 떡볶이'도 즉석조리로 선보인다고 대상 측은 설명했다.

심용태 대상 식품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멕시코는 물론 중남미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지 입맛을 반영한 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남미 시장 선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