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영 목표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선별적 수주 전략을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가 강조한 내실 강화란 건설업의 기본인 품질과 안전을 우선시하고, 위기관리총괄임원(CRO) 산하에 위기관리(RM)실 신설을 통한 리스크 관리 강화 의도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허 대표는 지난해 말 진행한 주택 브랜드 '자이(Xi)' 리브랜딩 등을 통한 브랜드 신뢰도 강화도 올해 중요 경영 목표로 꼽았다. 기존의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사고를 전화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GS건설·자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나아가 허 대표는 미래지향적 신규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가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기후변화·고령화 같은 글로벌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조직의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