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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은 이날 SNS 서비스인 링크드인을 통해 나델라 CEO와 △AI 에이전트 진행상황 △데이터센터 협업 △인도에서 협업 등에 대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와 관련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오픈 AI와 빙 검색으로 구동되는 홈 허브인 LG Q9를 소개했다"면서 "이를 통해 노동 제로 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협업에 대해서는 "마이크로 소프트 데이터센터에 냉각 솔루션을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엘지 에너지 솔루션의 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LG CNS의 운영방식 등 LG그룹에 결합된 전문 지식을 통합하는 것을 포함해 더 광범위한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도의 뛰어난 연구 인재를 활용, 미래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잠재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언급했다"고 썼다.
조 사장은 "오는 4월 4일 마이크로소프트 50주년을 축하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으로 50년, 아니 100년동안 혁신을 주도하기를 바라며 그 여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그는 50주년 기념 선물로 나델라 CEO에게 국내 최초 국산 진공관 라디오인 A-501의 복제품을 선물했다. A-501은 금성사가 1959년 선보인 제품으로 문화재 559-2호에 등록됐다
조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창립 때와 같은 혁신적인 정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에 (라디오를) 선물했다"고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