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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글로벌 진출 가속화…‘케이라이드’ 해외 12개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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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5. 03. 27. 09:34

"외국인 여행객 정조준"
연동 차량 호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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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케이라이드' 이미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케이라이드' 서비스 국가를 국내에서 해외 12개국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는 포부다.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내에서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미국·캐나다·일본·대만·싱가포르·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캄보디아·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확대한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이용자들은 케이라이드 앱 하나로 해외여행 시 택시, 프리미엄 세단, 중대형 SUV 등 현지 주요 모빌리티 업체와 연동된 다양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케이라이드 서비스 제공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라이드는 고도화된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카카오모빌리티가 처음 선보인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출시 후 지금까지 한국을 방문한 약 100여 개국의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카카오 T 블루, 벤티, 블랙, 모범 택시 등의 호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서울 빛초롱 축제', '코리아 그랜드 세일' 등 국내 주요 관광 이벤트와의 연계해 방한 외국인의 이동 편의성을 높여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케이라이드는 지난해 출시 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며 "이번 해외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전 세계 어디에서든 누구나 케이라이드를 통해 편리하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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