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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다음 달 경기 남양주시 호평 택지지구 일반 상업지역에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3개·아파트 548가구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이 주상복합 단지를 두고 분양업계에서는 실거주 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집중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우선 아파트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84㎡형, 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는 점에서다. 여기에 사업시행을 △남양주도시공사 △엠디파트너스 △부산은행으로 구성된 '센트럴 N49피에프브이'가 맡으며 신뢰도가 높은 데다, 무엇보다 국내 초고층 건축 기술력으로 유명한 두산건설이 시공을 담당한다는 점 때문에 분양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초고층 주거복합건축물 시공 실적에서 국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초고층 아파트 건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건설사로 평가받는 셈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다. 국내 최초로 주거용 건물 높이 300m를 돌파하며 초고층 주거 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쓴 것으로 주목받은 아파트다. 이처럼 두산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는 N49의 품질을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청약 호성적을 예측하는 의견이 적지 않다.
아울러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교통 △생활 △자연 △교육 등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도 장점이라는 평이 많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아파트 단지의 초역세권 입지다. 평내호평역(경춘선)까지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수석호평간 도시고속도로 평내IC가 인접해 있어 잠실역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신경춘로를 이용하면 서울 동북권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2030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계획)노선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현재 1시간 이상 걸리는 서울역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20분 내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북측에는 대형 마트인 이마트가 위치해 있다. 도보 10분 거리 내에는 메가박스·주민센터·우체국 등도 있다. 지난해 백봉지구에 300병상 이상의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가 확정되면서 의료 인프라도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자연환경 또한 단지의 큰 장점이다. 단지 앞으로는 사릉천이 흐르고 있고, 약대울 체육공원·천마산·백봉산 등 풍부한 녹지 공간이 인접해 있다. 평동초·호평중·호평고 등 학군은 물론 지역 내 우수한 평가를 받는 호평동 학원가도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이 같은 입지적 장점에 주목해 두산건설도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에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특화설계·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라운지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키즈클럽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