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일주일 새 15% 급락한 솔라나, 전망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ssl1.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4010001508

글자크기

닫기

김윤희 기자

승인 : 2025. 08. 04. 15:33

clip20250804125618
솔라나 로고.
솔라나가 일주일 전 대비 15% 급락하며 조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솔라나의 단기적 전망에 관심이 집중된다.

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오후1시 13분 기준 솔라나는 24시간 전 대비 1.87% 상승한 163.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 15.58%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간 대부분 알트코인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알트코인 대장인 이더리움은 일주일 전 대비 9.85% 하락한 3534.89달러, 엑스알피는 8.89% 하락한 2.98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솔라나의 하락세는 고래의 매도세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이 임박했다고 분석하며 향후 전망을 낙관했다.

지난달 31일 그레이스케일, 코인셰어스, 반에크 등 7개의 자산운용사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1 등록 서류를 수정 제출했다. 수정 제출된 서류에선 투자 설명서 문구가 개편됐다.

솔라나 현물 ETF 출시 기대감이 높아지며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솔라나 선물 거래량도 증가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 솔라나 CME 거래량은 81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6월(23억 달러) 대비 3배 증가한 수치다.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스(Coinshares)의 연구 책임자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솔라나 선물 거래량 증가는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가시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며 "과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나 이더리움이 발행됐던 때와 유사한 과열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52점으로 '중립' 단계로 전환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김윤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