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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일 "(북한의 태도가) 어떻게 갑자기 한꺼번에 바뀌겠냐"며 "우리가 선제적으로 평화를 위한 북측이 안심하고 남측을 조금이라도 믿을 수 있게 만들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들을 이것저것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러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언급하며 "억지력과 대화, 타협, 설득 그리고 공존과 번영의 희망이 있어야 비로소 평화와 안정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국제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페이스 메이커로서 북미 회담 등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은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평화를 만드는 게 가장 확고한 안보"라며 "저희는 실제 이를 실천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는 법적으로는 여전히 휴전 중이고, 휴전협정의 당사자는 대한민국이 아닌 미국이었다"며 "그래서 북한은 미국과 협의하고 미국으로부터 체제 안전을 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선박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이며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6월부터 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지며 수출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무역수지는 6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부의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595억7000만달러, 수입은 1.5% 감소한 535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0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1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1~10월 누적 무역흑자는 564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전체 흑자 규모(518억4000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조업일이 지난해보다 2일 줄었음에도 수출은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냈다. 일평균 수출액은 29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며 월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로써 수출은 올해 6월 이후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력 품목 중에서는 반..

2년 만에 한국시리즈(KS) 우승 트로피를 든 LG 트윈스가 역대 가장 많은 우승 배당금을 받는다. LG는 지난 달 31일 KS 통합우승을 차지하면서 포스트시즌(PS) 배당 규모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에 따르면, KBO리그는 올해 PS 16경기(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플레이오프 4경기, 플레이오프 5경기, KS 5경기)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33만5천80명의 관중을 모아 입장권 판매로 약 157억원을 벌었다. 지난해 기록한 역대 PS 입장권 수입 최고액(146억원)을 약 11억..

11월 첫 주말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일요일 낮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어 야외활동 시 작은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 오전까지 충청 내륙과 전라권, 경북 서부, 경남 내륙, 제주도에는 1∼5㎜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경기 동부·강원도·경상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일요일인..

최근 4년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교육공무원이 579명에 달했지만, 상당수가 정직·감봉 등 경징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교육공무원은 총 579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 150명, 2023년 162명, 2024년 160명이다. 올해는 9월까지 107명이 적발됐다. 기관별로는 초등학교 245명(42.3%), 중학교 146명(25.2%), 고등학교 159명(27.5%), 교육청..

삼성·엔비디아·현대차 수장이 서울 강남의 '깐부치킨'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해당 브랜드가 단숨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30일 저녁 깐부치킨 삼성동점에서 치킨과 맥주를 곁들인 회동을 가진 것이 알려지면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회동 장소는 젠슨 황 CEO가 직접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깐부(친한 친구·한 편)'라는 브랜드명이 인공지능(AI) 협력 메시지와 겹치며 상징성이 극대화됐다는 평가다. 깐부치킨의 자연스러운 브랜드 노출 효과..

프로야구 결승전인 '한국시리즈'가 정점에 치달으며 일부 팬들의 과도한 팬심이 논란이 되고 있다. 상대팀에 대한 협박글을 일삼는 것은 물론이고 입장권 가격을 몇 배 부풀린 암표도 성행하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엘지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 한화 팬이 있으면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SNS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시리즈 3차전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됐다. 경기가 열리지 않은 서울 잠실야구장에는 일부 팬들이 집결해 단체 응원전을 열었다. 해당 협박 글은 이 응원전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형사와 순찰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경기장 일대의 안전을 강화했다. 다행히 경기 종료 시점까지 실제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작성자·게시물의 출처·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일부 극성팬의 도를 넘은 행동은 반복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의 티켓 가격이 일부 암표 사이트에서 최고 100만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의 정가가 평균 12만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9배에 이르는 액수다. 전문가들은 일부 극성 팬의 행동이 스포츠 관람 문화를 저해시킨다고 지적했다. 국내 프로야구단 한 관계자는 "프로야구 팬이 증가하며 악성 관중도 늘어나 서로를 비하하는 문화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암표 예방 측면에서도 정부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매크로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야구팬 개인의 자성도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보험은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지만, 막상 보험금을 청구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약관과 모호한 지급 기준 탓에 소비자는 늘 혼란스럽다. 실제로 금융감독원 민원의 절반 이상이 보험금 산정이나 부지급과 관련된 것이란 점은 현 제도의 불균형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같..

SK바이오사이언스가 차세대 백신 개발과 상업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종료 후 이어진 적자에도 R&D(연구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는 중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폐렴구균 백신 GBP410이 상업화에 성공하면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SK바..


김완석이 완벽한 인빠지기로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완석은 30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장에서 열린 제23회 쿠리하라 특별경정에서 1코스에 출전해 1턴 마크 인..

프로농구 부산 KCC의 허웅이 에이스 다운 활약을 펼친 덕에 데뷔 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광을 안았다. KBL은 2025-2026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1라운드..

1패만 더 당하면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 꿈이 사라진다. 시리즈 중반까지 2승 1패로 앞서간 다저스는 홈 3연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궁지에 몰렸다. 믿었던 양대리그 사이..

LG트윈스가 31일 2년만에 한국시리즈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시리즈 패배 위기에 몰린 한화이글스는 막판 반격을 통해 잠실행을 노린다. 31일 오후 6시 30분 대전 중구..